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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파트너스, 코스닥벤처펀드 설정 완료 '눈길'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 2020-12-08 조회수 2,867

"국내 최대 인공관절기업 코렌텍 CB 투자"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코스닥 상장사 메자닌에 투자하는 코스닥벤처펀드를 설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최근 '푸른 코스닥벤처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설정을 완료했다.

3년 만기의 단위 폐쇄형 구조로, 설정액은 130억원 수준이다.

 

코스닥 상장기업 코렌텍의 전환사채(CB)에 60% 가량 투자하는 코스닥벤처펀드로, 나머지 자산은 기업공개(IPO) 공모주 등을 편입할 예정이다.

푸른파트너스는 이달 초 코렌텍이 발행한 CB에 90억원 투자했다.

 

코렌텍은 자체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 인공관절회사로, 국내 인공고관절 시장 1위, 인공슬관절 4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3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공관절 시장은 현재 1,500억원 수준이며 고령화, 비만인구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회사는 인공관절, 인공견관절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미국, 일본, 호주, 중동 등 해외진출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자산의 50% 이상을 코스닥기업에 투자함으로써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연말에 일몰되는 코스닥벤처펀드의 혜택도 챙겼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코스닥 IPO 물량의 30%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어 유리하지만, 내년부터는 신규 설정이 불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최근 사모펀드가 위축된 환경에서 이번 펀드 설정이 완료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푸른파트너스 관계자는 "판매사, 신탁사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펀드를 설정했다"며 

"탄력을 받아 저금리에 연금 운용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을 대상으로 더 안정적인 구조로 설계된 또 다른 펀드를 연말에 설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른파트너스는 푸른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한 푸른그룹의 자회사로,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외손자인 주신홍 대표이사가 지분의 87.4%를 소유하고 있다.

 

 

※ 원문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6&aid=0001761997